2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필리핀 대사관은 이날 오전 8시쯤(현지시간) 사건 발생 사실을 통보 받고 경위 파악 등 수습에 나섰다.
사건은 2일 새벽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남편은 집앞 도로에서, 부인은 집안에서 각각 총격을 받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필리핀에서 살해된 우리 국적의 교민은 올해 들어서만 9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8월 19일에는 역시 같은 카비테 주에서 60대 한국인 교민 부부가 괴한의 총격으로 피살됐고 지난달 17일에는 앙헬레스에서 60대 한국인 남자가 총에 맞아 숨졌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사망 사건이 빈발하자 외교부는 최근 재외동포영사국장을 현지에 보내 안전대책 수립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