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나무는 오는 3~4일 양일간 일본 최대 앨범 판매점인 타워레코드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국내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쿠션(CUSHION)' 활동을 끝낸 소나무는 일본 팬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소나무는 이미 일본 팬들과 함께한 경험이 있다. 지난 3월 데뷔 앨범 '데자뷰(Deja Vu) 발매 당시 한 차례 이벤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소나무는 오랜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개별 사인회는 물론 명함 전달회와 미니 팬미팅을 겸한 토크쇼 자리 등을 마련할 예정. 리더 수민은 "일본에서도 우리 소나무를 좋아해주시는 팬 분들이 있다는 게 신기하고, 정말 감사하다. 짧은 일정이지만, 팬 분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소속사는 "소나무는 타이틀곡 '쿠션'과 후속곡 '빙그르르'를 통해 대중에게 에너지 넘치는 일곱 소녀만의 매력을 어필했다"며 "파워풀한 안무와 신나는 무대로 국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만큼, 일본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