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계자에 따르면 나눔과 기부활성화 캠페인을 위하여 제작된 노래 '키다리아저씨'가 이날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해당 음원 수익금은 제작에 참여한 서울시를 통해 전액 불우이웃에 기부된다.
이 곡은 김장훈과 윤도현, 강균성을 비롯해 오디션을 통해 뽑힌 고등학생 이시행 군, 대한민국 스포츠합창단이 함께 불렀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장훈이 서울시로부터 나눔을 주제로 한 노래와 공연을 의뢰 받아 시작됐는데, 김장훈은 10월 4일을 나눔의 날인 '천사데이'로 제정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김장훈은 "많은 기념일들이 있는데 '나눔의 날'도 생겨서 국민모두가 기부를 하는 습관을 들이고 세상이 따뜻해질수 있는날들이 되기를 소망하며 10월 4일이 입법을 통해 '천사데이'로 정식 제정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윤도현, 강균성, 이시행 학생, 대한민국 스포츠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프로젝트로 발전을 시킨 최종결과물이 나눔송 '키다리아저씨'"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이들과 많은 곳을 찾아다니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안을 줄 생각"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김장훈은 최근 3년 만에 방송에 복귀, 다수의 프로그램 녹화를 마친 상태다. 연말까지 방송과 공연을 병행할 예정이며,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 여부도 심도있게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