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넛은 최근 잡지 맥심(MAXIM)과의 인터뷰에서 논란이 된 자극적인 가사와 안티 팬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먼저 '윤미래 가슴 껌딱지'라는 가사 논란에 대해서는 "말 그대로 언어유희다. 사람들은 '윤미래 가슴 껌딱지'라는 가사에만 집중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낸 뒤 "죄송한 마음도 든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발표한 센 가사의 곡들이 여성 혐오, 일베 논란 등을 일으킨 데 대해서는 "영화나 다른 예술에는 더 관대한 편인데 예술 분야 중 음악에 대한 편견은 가장 심하다"고 생각을 전했다. 여성 안티팬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그들을 다 이해한다. 크게 신경쓰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음악 활동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블랙넛은 "올해가 가기 전에 앨범이 나올 것"이라며 "일베 의혹에 대한 스토리도 담았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블랙넛은 에디터들 앞에서 욕을 하는 연기까지 선보이는 등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맥심 측은 "블랙넛은 자신의 재치있는 가사와 음악에 맞게 과감하고 위트있는 포즈로 화보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