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조별리그 마지막 날에 열린 6경기에서 나온 'TOP 5' 하일라이트 영상을 소개하면서 4위에 최준용의 덩크를 올려놓았다.
최준용은 한국이 63-53으로 앞선 4쿼터 초반 오른쪽 45도 외곽에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그대로 돌파해 호쾌한 덩크를 터뜨렸다.
최준용은 싱가포르전에서 10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렸고 중동의 다크호스 레바논전에서는 10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놓기도 했다.
카자흐스탄을 79-63으로 완파한 한국은 결선리그 F조에서 3위를 차지해 8강에 진출했다. 오는 10월1일 아시아선수권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 이란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