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문 여야 대표는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이 날 협상에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여부 등 내년 총선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 대표는 오픈프라이머리 실시와 관련해 "안심 번호 국민공천제에 의견 접근을 이뤘다"면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인 예비후보 등록 기간을 6개월로 연장하고 신인·여성·청년·장애인에 가산점을 주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여야 대표 회동은 김 대표의 제안을 문 대표가 받아들이면서 측근들도 모르게 전격적으로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