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악사카의 이러한 분위기는 멕시코 특유의 문화와 스페인의 문화가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1529년 이곳을 침략한 에스파냐인들은 시가지에 바로크 방식의 건물들을 세우기 시작했다. 바로크 예술의 정수를 모은 산토도밍고성당과 대성당, 에스파냐 지배층의 저택 등의 유적들은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침략에도 불구하고 시에라 마드레 산맥이 가로막고 태평양을 마주하는 지리적 고립성 때문에 독자적인 문화를 끝까지 안고 갈 수 있었다.
중남미전문여행사 오지투어는 멕시코 오악사카 일정이 포함된 다양한 중미 배낭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오악사카를 비롯해 멕시코, 쿠바, 과테말라, 베네수엘라, 벨리즈, 코스타리카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4개국 29일 또는 6개국 41일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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