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리미어 12에 외인 참가 적극 협조

미국 대표팀 합류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댄 블랙. (사진=케이티 위즈 제공)
KBO가 프리미어 12에 외국인 선수 참가를 적극 협조한다.


KBO는 25일 "제6차 실행위원회를 통해 11월에 개최되는 '2015 프리미어 12' 대회에서 참가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구단과 선수 의사를 존중해 KBO 리그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선수의 대회 참가를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 12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국가대항전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최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탓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의 대회 출전을 허락하지 않을 전망이다. 대신 일본야구기구(NPB)는 외국인 선수의 프리미어 12 출전을 허락한 상태다.

한편 프리미어 12는 11월8일 일본에서의 한일전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총 14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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