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산업통상부는 24일 우태희 통상차관보 주재로 관계부처와 업종별 협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비관세장벽 협의회’를 열고 비관세장벽 해소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그동안 비관세장벽협의회는 업계 의견수렴과 구체적 사례발굴, 법규 검토, DB구축 등 전반적인 체계정비에 주력해왔으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ASEAN과 중국, 중남미 등 지역별로 해소방안을 찾아 대응하기로 했다.
ASEAN은 우리나라 수출비중이 14.8%로 중국 25.4%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우리의 주요 수출지역이다.
ASEAN은 또 올해 말 경제규모 약 2조달러, 인구 6억명 이상의 대규모 단일지역공동체(AEC)로 재탄생할 예정으로 무역․투자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정부와 업계는 기업들이 무역투자를 하는데 큰 어려움을 주고 있는 주요 비관세장벽들을 해소하기 위해 양자와 다자채널, 현지 공관 등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