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15코스에 자리 잡은 제주시 애월읍의 선운정사에서 11월까지 '소원 빛마루 축제'가 열린다. '빛'과 꼭대기의 순 우리말인 '마루'가 합쳐져 빛의 꼭대기에서 소원을 이루라는 의미를 담은 이 축제는 제주도 최대의 등관축제로 연꽃 등에 친환경 조명을 설치해 전시한다.
축제가 열리는 시간은 일몰 후부터 22시까지로 어두운 밤을 화려한 불빛으로 물들인다. 애월읍은 이 빛마루 축제 말고도 곽지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 등이 자리해 있어 제주도에서도 인기 있는 지역이다. 특히 애월읍의 하이라이트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용담~애월 해안도로.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나있는 이 도로는 자동차 뿐 아니라 도보로도 자전거로도 즐기기 좋다.
제주도 자유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해안도로 인근에 위치한 빌라 드 애월에서 머물러보자. 2012년 오픈한 부티크 호텔로 지상 4층에 59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 호텔은 독특한 가구 인테리어로 유명하며 수영장, 아로마스파, 바베큐장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호텔 내에 옹기박물관이 있고 호텔이 해안가 가까이에 있어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를 산책하기 좋다. 빌라 드 애월 내에 카페 차미가는 제주의 차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문화공간으로 차 전문 브랜드인 산타바바라와 닥터마더스티의 프리미엄 차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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