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 쑥섬 '과학기술전당' 마무리 공사 한창"

평양 쑥섬 과학기술전당 전경(사진=노동신문)
북한이 당창건 70돌을 앞두고 평양 쑥섬에 건설 중인 과학기술전당과 과학자숙소 등 50여개 건설대상에 대한 마지막 공사가 벌어지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과학기술전당과 과학자숙소, 분수공원, 과학기술상징탑, 쑥섬인입다리 등이 그 자태를 확연히 드러냈고, 야외학습터와 야외전시장, 각종 뽐프(펌프)장, 변전실 등 부속건설대상들도 완공 단계에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과학기술전당 주변의 차도로와 다님길(보도)이 명백히 구별되고 수만㎡의 면적에 펼쳐진 바닥돌과 푸른 모습으로 형성된 녹지와 수종이 좋은 나무들은 쑥섬의 면모를 한결 이채롭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인민대학습당의 건물규모를 능가하는 과학기술전당 지상골조공사를 지난 6월초에 마치고 100여 일만에 쑥섬에서 기적이 창조됐다"고 선전했다.


또 "과학기술전당의 방대한 건축규모를 보여주는 하나의 수자는 50만㎡에 이르는 과학기술전당의 모든 천정과 벽체,바닥을 포함한 미장작업량"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정은 제1비서는 지난 2월 평양 대동강 하류 쑥섬에 건설되고 있는 과학기술전당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

김 제1비서는 "과학기술전당은 당의 전민 과학기술 인재화방침을 철저히 관철하며, 21세기 주체건축예술의 척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건설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학기술전당은 과학자, 기술자들뿐아니라 각계각층모두가 마음 껏 학습할수 있는 배움의 전당이며, 온 나라에 최신과학기술을 보급하는 중심기지,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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