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탄 살인하겠다" 퇴역군인 수류탄 들고 집 뛰쳐나가(2보)

자택에서 M26계열 수류탄 8개 발견

수류탄 (사진=자료사진)
퇴역군인이 수류탄으로 살인을 언급하고 집을 나가 경찰이 수색에 나선 가운데 해당 군인의 집에서 실제 수류탄 8발이 발견돼 군과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철원경찰서는 철원에 사는 퇴역군인 A(50)씨가 22일 낮 1시 20분쯤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특정인을 살해하겠다며 수류탄을 들고 나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 직후 경찰은 A씨의 집에서 수류탄 8발을 발견했으며 조사 결과 M26계열 실제 수류탄인 것으로 확인했다.

군과 경찰은 A씨 자택 주변을 집중 수색하는 한편 주요 길목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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