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세종시엔 왜 안심주유소가 한 곳도 없어요?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전국에서 부산시와 세종시에는 석유제품 품질에 안심표지가 붙은 안심주유소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산업부와 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145개 알뜰주유소 중 안심주유소로 인증된 업소는 113곳(9.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시와 세종시에는 단 한곳도 없고, 충북이 24개소로 안심주유소가 가장 많았다.

석유관리원 자료에 따르면 충북은 92개 알뜰주유소 가운데 24개소(26%), 제주는 34개소 가운데 12개소(35%), 서울은 16개중 3개소(19%)가 안심주유소로 인증된 알뜰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시와 세종시는 2015년 8월 기준으로 각각 20개소와 2개소의 알뜰주유소가 운영되고 있지만, 안심주유소로 인증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나머지 전국 광역시도의 안심주유소 인증율은 강원(8%), 울산(7%), 경북(6.7%), 전북(6.6%), 전남(3.3%), 경남(2.7%), 부산과 세종시(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석유관리원은 올해 4월부터 석유제품의 품질에 대한 인증뿐만 아니라 가짜석유 피해보상까지 지원하는 알뜰주유소에 대해 ‘안심주유소’로 인증하고 있다.

안심주유소에서 가짜석유를 판매해 차량엔진 또는 연료펌프가 파손된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소비자 피해구제를 지원하고 있다.

전정희 의원은 “안심주유소 인증제도가 가짜석유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면서 “안심주유소가 지역별로 균형 있게 확산되도록 정부와 석유관리원이 지역적 안배를 고려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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