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누적 관객 1,281만3,266명을 동원해 영화 '7번방의 선물'을 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이제 '베테랑' 위에 남은 영화들은 '명량'(1,761만1,849명), '국제시장'(1,425만7,163명), '괴물'(1,301만9,740명), '도둑들'(1,298만3,330명) 등이다. '도둑들'과는 약 17만 명 관객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조짐은 좋다. '베테랑'은 지난 주말 내내 15만2,36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월요일인 지난 21일 2만3,502명의 관객을 들이며 '앤트맨'을 제치고 다시 일일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직 '베테랑'을 향한 관람 열기가 건재하다는 증거다.
이대로라면 '베테랑'이 1,300만 관객을 돌파, '도둑들'을 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