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1일 세계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CCM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남녀 대표팀에 각종 용품을 지원하는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CCM은 세계 최고의 역사와 지명도를 자랑하는 아이스하키 전문 브랜드다. 아이스하키협회는 최근 캐나다 현지에서 CCM과 회의를 통해 후원 계약의 세부 내용을 확정했다. 이번 후원계약에 따라 남녀 대표팀 외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산하 각급 대표팀도 각종 용품 지원 밑 할인 혜택을 받는다.
CCM은 최근 ‘메이드 오브 하키(Made of Hockey)’라는 슬로건 아래 열정과 도전을 주제로 하는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후원 역시 사상 첫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도전정신을 높이 산 덕이다.
마이클 톤퀴스트 CCM 세일즈 디렉터는 "평창 동계올림픽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노력하며 최근 빠른 성장을 보인 한국 아이스하키의 역동적인 모습과 열정, 도전을 강조하는 CCM의 브랜드 이미지가 맞아 떨어진다"면서 "CCM의 지원으로 앞으로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이로 인해 한국에서 CCM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후원 소감을 전했다.
한국 아이스하키는 지난 7월에도 국제특송기업인 DHL코리아와 2018년까지 후원계약을 맺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출범 후 처음 후원 협약을 체결한 DHL 코리아는 전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남녀 대표팀의 해외 전지훈련 및 대회 참가 시 경기물품의 배송을 전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