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에 입사했을 당시 근무했던 기간에 대해 ‘1년 이상’이라는 응답이 40.2%로 가장 많았고 1년 이내(19.5%), 6개월 이내(14.6%), 3개월 이내(14.6%) 순이었다.
기업의 형태에 따라 살펴봤을 때, 1년 이상 일했다는 비율은 대기업이 52.6%로 가장 높았으며, 공기업이 34.4%로 가장 낮았다.
입사한 지 얼마 만에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지에 대해 중소기업(39.1%)과 외국계기업(29.6%)은 한 달 이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공기업(32.9%), 대기업(27.7%)에서는 입사 3개월쯤이라는 답이 많았다.
신입사원들이 퇴사를 생각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대기업이나 공기업의 경우 ‘실제 업무가 생각한 것과 달라서(19.1%)’, ‘상사나 직장동료 등과 사이가 좋지 않아서(16.2%)’가 가장 많았다.
중소기업은 ‘실제 업무가 생각한 것과 달라서(20.3%)’가 1위를 차지했으나 2위는 ‘회사에 비전이 없다고 생각해서(17.3%)’였다.
외국계기업은 ‘상사, 직장동료 등과 사이가 좋지 않아서(21.1%)’, ‘회사의 비전이 없다고 생각해서(18.3%)’가 각각 1, 2위에 올랐다.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신입사원들은 83.7%가 실제로 퇴사했다고 답했고 그 중 82.3%가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기업형태별로 봤을 때 후회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가장 높은 곳은 ‘중소기업(84.5%)’이었고, 후회한다는 답변이 가장 높은 곳은 ‘공기업(28.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