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집단경영' 6인 상설협의체 신설

다음카카오가 집단경영 체제를 도입한다. 임지훈 신임대표 체제 출범을 앞두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다음카카오는 21일 각 부문을 대표하는 6인으로 구성된 경영 현안 상설협의체인 CXO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CXO팀은 사내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중요 현안을 결정하게 된다

CXO팀은 임 신임 대표와 홍은택 수석부사장(최고업무책임자·COO), 최세훈 최고재무책임자(CFO), 정주환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박창희 최고상품책임자(CPO), 신정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으로 구성된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최고경영자(CEO) 한 사람에게 집중되는 구조에서 탈피해 사업부문별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CXO팀을 신설했다"면서 "새로운 서비스 출시 등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석우 공동대표는 CXO팀이 아니라 CEO 직속 자문기구인 경영자문협의체 소속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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