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8월) 개봉한 영화 '베테랑'은 19일 기준 누적 관객수 1,272만 8,068명의 관객을 기록, '암살'의 흥행 기록(1,267만 5,395명)을 넘었다. 이와 동시에 2015년 상영작 중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명량', '국제시장', '괴물', '도둑들', '7번방의 선물'의 뒤를 잇는 기록이다. 현재 5위에 올라 있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흥행 기록(1,281만 1,206명)과는 불과 8만 명 정도 차이가 난다. '베테랑' 측은 영화의 흥행세가 지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곧 '7번방의 선물'을 넘고 5위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현재 많은 신작들이 개봉한 가운데, '베테랑'은 개봉 7주차 주말에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과연 베테랑의 뒷심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배우 황정민, 유아인, 오달수, 유해진 등이 출연하며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