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시 100번째 강연회, 뉴욕에서 연다

공공외교 특집 강연회 '한국인, 뉴욕에서 빛나다'

세바시 뉴욕강연회 (사진=구범준 PD)
대한민국 대표 지식 콘텐츠,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이 100번째 강연회를 뉴욕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1년 5월 첫 강연회를 시작한 세바시는 매월 한 두 차례씩 무료 강연회를 개최해 왔다.

세바시 강연회에서는 모두 여섯 명의 강연자가 릴레이 방식으로 무대에 나선다. 강연자들은 15분 동안 자신만의 생각과 경험, 그리고 지식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유튜브나 세바시앱으로 볼 수 있는 세바시 강연은 바로 세바시의 오프라인 강연회를 녹화해 강연자별로 나눠 공개한 영상이다. 관객은 세바시 강연회에 선착순 참가신청을 통해 무료로 강연회를 볼 수 있다.


세바시 100번째 강연회는 특별한 장소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집 강연회는 미국 동부 기준 시간으로 9월 19일 오후 3시에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의 한복판에 위치한 맨해튼 프라미스 극장(인투처치)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회는 대한민국 외교부와 월드비전이 후원한다.

세바시 뉴욕 특집 강연회는 '한국인, 뉴욕에서 빛나다'라는 제목을 붙였다. 전체 강연회 주제가 '공공외교'이기 때문이다. 공공외교란 외교관이 아닌 일반 국민으로서 해외에서 한국인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지키며 대한민국의 위상과 이미지를 높이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세바시 뉴욕 강연회에는 뉴욕 이민 사회에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연사들이 초대된다.

인기 여가수 생활을 접고 국제변호사로 변신한 이소은씨, 세계적인 벤처기업이자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유명한 눔(Noom)의 정세주 대표, 한글교육을 위해 70년을 헌신한 뉴욕 한국학교의 설립자 허병렬 이사장, 뉴욕에서 부동산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배희남 회장, 뉴욕에서 한글 타이포그래피 작품전시를 통해 우리 문화 알리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김휘용 S&C NY 대표, 그리고 세바시를 통해 큰 공감과 웃음을 보여준 김창옥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한편 페이스북만을 통해 관객을 모집한 이번 강연회는 공지 사흘 만에 500명의 현지 교민과 유학생이 참여신청을 해 세바시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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