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손하는 19일 밤 8시 45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울릉도에서 살기를 고집하는 엄마와 육지로 가길 원하는 아들의 사연을 다뤘다.
이 자리에서 윤손하는 출연자의 넉넉지 못한 형편에 공감하면서 "이런 이야기는 처음 해보는 것 같다"고 운을 떼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가난했던 학창시절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나는 중학생 때 당연히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해 대학을 가야된다고 생각을 했다"며 "하지만 어려운 형편에 아버지는 내가 지망해놓은 인문계 고등학교를 상업 고등학교로 바꿔놓고 가셨다"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날 녹화에 함께한 이들은 자신의 불우했던 가정사를 용기 있게 고백한 윤손하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