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복면가왕에는 팔색조 매력으로 가왕에 오른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이하 연필)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8명의 새로운 복면가수가 등장해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듀엣곡 무대가 끝나자 한 복면가수는 "작곡가 김현철을 스토커 수준으로 좋아하는 광팬"이라고 고백했다.
이 여성은 김현철의 데뷔부터 현재까지 이력을 막힘없이 읊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김현철에 대해 "우리나라 최고의 작곡가다" "그냥 천재라고 생각한다" 등 극찬을 전해 김현철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으며, 어디서도 볼 수 없던 기상천외한 댄스를 선보여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눈길을 끄는 또 다른 복면가수는 MC 김성주와 유독 각별해 보이는 여성 복면가수다.
평소 여성 출연진에게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던 MC 김성주는 이 여성 출연자의 머리를 쓰다듬고, 옷 매무새도 정리해 주는 등 과도한 친절을 보였다.
이에 판정단에서는 "김성주와 잘 아는 친구가 분명하다"는 추리가 쏟아졌다.
이 복면가수은 정체불명의 모창부터 기상천외한 댄스까지 선보였고, 판정단인 B1A4의 산들은 "제가 아는 분이 확실한데 이름을 모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