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궁금증에 답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2013년 풍선에 카메라를 설치해 하늘로 날려 보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영상을 올린 브라이언 챈(Bryan Chan)은 "2013년 6월 친구들과 애리조나의 튜바시티에서 몇 마일 떨어진 곳에서 풍선을 날려보냈다"며 "놀랍게 2년이 지나 도보 여행자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낙하산 실험, 궤도 계획, 카메라 상자 설계 및 제작의 모습이 담겨있다.
오전 10시 46분에 지상을 출발한 풍선은 23분 만에 지상 11.6㎞ 상공에 도착했고, 49분이 지난 출발 1시간 12분 만에 26.4㎞ 상공에 이르렀다.
영상에는 그랜드 캐니언의 위치가 표시돼 있다.
풍선이 하늘을 비행한 시간은 총 1시간 38분이며, 지상으로부터 30.1㎞ 상공까지 올라갔다.
☞ 우주의 경계에서 보는 그랜드캐니언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