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서 압송되는 '트렁크 시신' 살인 용의자


서울의 한 빌라에 주차된 차량 트렁크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 김일곤(48)씨가 범행 8일 만에 검거됐다. 주모(35.여)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강도살해)로 공개수배한 김 씨가 17일 서울 성동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김 씨는 살인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는 잘 못한 게 없어요! 난 앞으로 더 살아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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