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 통합을 위한 통합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는 1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안양옥(58)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회의에는 7명의 제적위원 가운데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제외한 6명이 참석했다. 현재 준비위원회는 11명으로 구성돼야 하지만 대한체육회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추천위원 2명씩이 공석이다.
새롭게 준비위원장을 맡은 안양옥 위원장은 현재 서울교대 체육교육학과 교수로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 위원장,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아직 위원회에 참여하지 않은 대한체육회의 입장을 고려해 2차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던 5개 안건의 심의를 보류했다. 준비위원회는 "통합 논의가 체육인의 단합과 축제 분위기 속에 이뤄지기를 바란다. 대한체육회에 한 번 더 기회를 주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준비위원회는 오는 23일 열리는 제3차 회의까지 대한체육회의 참여를 기다릴 예정이다. 이때까지 대한체육회가 준비위원을 추천하지 않을 경우 2차 회의에서 보류한 안건을 3차 회의에는 심의, 의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