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천 전철 운행 부분 재개…"평상시 60% 수준"

코레일, 17일 새벽 첫 차부터 완전 정상화 예상

대형 크레인이 선로에 넘어지는 사고로 운행이 전면 중단됐던 경인 국철 인천∼부천 구간의 전철 운행이 사고 발생 7시간 만에 부분 재개됐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2시 34분께 사고가 발생한 부평역∼백운역 구간에 100여명의 긴급 복구인력을 투입해 오후 9시 30분부터 총 4개 선로 가운데 2개 선로에서 상·하행 전철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인 관계자는 "사고 지점은 현재 임시 복구된 상태로 평상시의 60% 수준에서 전철이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19일 오전 4시 30분까지 복구 작업을 완전히 마쳐 경인선 첫 차부터 운행을 완전 정상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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