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에는 롯데그룹, 두산그룹, LG그룹,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오일뱅크 등 대기업과 협력사가 참여해 채용상담과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비엔그룹, 동화엔텍, 화인, 그린조이 등 부산 대표 기업을 포함해 200여 개사가 채용부스를 설치하거나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청년 구직자 5천여 명이 몰려 한때 행사장 입장 행렬이 100m 넘게 이어지기도 했다.
지역 인재의 창업을 지원하는 '창조경제관'과 청년고용대책의 주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고용홍보관'도 운영했다.
이날 오전 11시 열린 개막식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지역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청년실업이 심각한 부산에서 첫 일자리박람회를 열게 됐다"며 "지역 기업과 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합심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