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여행 플랫폼 링켄리브의 '남프랑스 예술 탐방과 성지 여행 8박 10일'은 유럽여행을 즐기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성지를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지난 회에 이어 여드렛날이 시작된다.
매년 300만여 명이 찾는 세계적인 순례지 루르드는 19세기 마사비엘의 동굴에서 성모마리아가 목격된 뒤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푸른 자연과 오래된 건물들, 가톨릭 성지라는 타이틀이 어우러지며 특유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내뿜는 소도시이다.
성당 아래편에는 기적의 샘이 있는 마사비엘 동굴이 있다. 이곳에서 성녀 베르나데트 수비루 앞에 성모 마리아가 나타났다는 이야기가 퍼진 후 가톨릭으로부터 공식 성지로 인정받았다. 이 동굴 안의 샘물이 병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는 전설을 듣고 각지에서 신도들이 몰려들기도 했다.
성모 마리아 발현을 목격했던 베르나데트의 생가와 루르드 성채, 미디 피레네 지방의 역사와 문화 유물을 전시해놓은 피레네앙 박물관까지 방문하면서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문의=링켄리브(Link & Leave) 여행사 (02-508-8273/www.linkandlea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