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세계푸드, 신세계인터내셔날, 스타벅스 등 신세계 계열사 10곳과 삼립식품, 데상트코리아, 해태제과 등 협력사 115곳 등 총 125개 기업이 참여했다. 신세계 측은 방문객이 만 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현장을 방문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지금 필요한 것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당장 실천하고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것"이라면서 박람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협력사와 함께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연 것은 유통업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이기권 노동부장관이 박람회 현장을 방문한 것도 기업의 이같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박람회에 들어가는 비용은 신세계가 전액 부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