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기획 베트남으로 보폭 넓힌다

대홍기획은 2014년 롯데센터하노이, 롯데백화점 오픈 등 롯데그룹의 베트남 진출에 맞춰 서바이벌 오디션 ‘VK팝슈퍼스타’ '(VK-POP SUPER STAR)를 진행했다. (사진=대홍기획 제공)
대홍기획이 베트남 하노이에 ‘대홍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홍기획은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한국계 글로벌 기업에 장기적인 마케팅 플래닝을 제공하고 베트남의 한류붐을 이용한 방송프로그램 제작 등의 컨텐츠 사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LPGA롯데챔피언십, 롯데자이언츠 등 국내 스포츠 기획 대행 및 마케팅 경험을 기반으로 베트남에 선진 스포츠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성숙기에 이른 모바일 쇼핑, 디지털쿠폰 사업 등을 현지화하여 디지털모바일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유망 모바일게임을 베트남에 퍼블리싱 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대홍기획은 지난해 롯데센터하노이, 롯데백화점 오픈 등 롯데그룹의 베트남 진출에 맞춰 서바이벌 오디션 ‘VK팝슈퍼스타’ '를 진행하며 현지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며 베트남의 한류열풍에 일조했다.

한편 베트남은 전인구의 60%가 35세 미만, 평균연령이 29세인 젊은 국가로 특히 광고시장은 연평균 약 25%씩 확대되며 동남아권에서 가장 급속히 확장되고 있다.

김 환 대홍베트남 법인장은 “모바일에 친숙한 베트남 현지 고객들에게 가장 최적화된 광고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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