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기획은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한국계 글로벌 기업에 장기적인 마케팅 플래닝을 제공하고 베트남의 한류붐을 이용한 방송프로그램 제작 등의 컨텐츠 사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LPGA롯데챔피언십, 롯데자이언츠 등 국내 스포츠 기획 대행 및 마케팅 경험을 기반으로 베트남에 선진 스포츠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성숙기에 이른 모바일 쇼핑, 디지털쿠폰 사업 등을 현지화하여 디지털모바일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유망 모바일게임을 베트남에 퍼블리싱 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대홍기획은 지난해 롯데센터하노이, 롯데백화점 오픈 등 롯데그룹의 베트남 진출에 맞춰 서바이벌 오디션 ‘VK팝슈퍼스타’ '를 진행하며 현지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며 베트남의 한류열풍에 일조했다.
한편 베트남은 전인구의 60%가 35세 미만, 평균연령이 29세인 젊은 국가로 특히 광고시장은 연평균 약 25%씩 확대되며 동남아권에서 가장 급속히 확장되고 있다.
김 환 대홍베트남 법인장은 “모바일에 친숙한 베트남 현지 고객들에게 가장 최적화된 광고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