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감]임수경 의원 "아동·장애인 대상 성범죄 매년 증가"

강신명 경찰청장이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최근 3년 동안 아동과 장애인 등 상대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가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찰청에 대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수경(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해 "지난 2012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13세 미만 아동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발생 건수가 모두 7100여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지난 2012년 1700여 건이었던 아동·장애인 대상 성범죄가 지난해에는 2000건을 넘어섰다"며 "올해도 상반기에만 벌써 1200건 넘게 발생하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이어 "아동과 장애인 대상 성범죄는 일반인들보다 힘이 약하고 쉽게 저항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돼 자주 발생한다"며 "예방과 처벌 역시 사회적 또는 신체적 약자인 피해자들 입장에서 포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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