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는 14일(한국시각) 독일 진스하임의 비르졸 라인-네카어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90분 풀타임 활약했다.
지난 시즌 이적 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김진수는 올 시즌도 어김없이 호펜하임의 왼쪽 측면 수비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호펜하임의 새 시즌 초반 성적은 부진하다.
김진수가 선발로 나선 이 경기에서도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내줘 1-3으로 패한 호펜하임은 새 시즌 개막 후 4경기째 승리하지 못하는 1무3패(승점1)의 부진이 이어졌다.
현재 호펜하임은 분데스리가 18개 클럽 가운데 15위로 하위권에 밀려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중위권 그룹과 승점차가 5점 이상 벌어지며 하루빨리 승점 3점이 필요해졌다.
호펜하임은 19일 마인츠(원정)를 시작으로 24일 도르트문트(홈), 26일 아우크스부르크(원정)과 격돌한다. 현재 선두를 달리는 도르트문트를 제외하고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와는 현재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승점 획득도 가능한 상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