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사장 한용길)가 24시간 크리스천 음악채널 CBS JOY4U 개국을 기념해 오늘(13일) 오후 4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평화누리 찬양대축제’를 개최했다.
평화누리 찬양대축제에는 1만 2천여 명이 운집해 CBS의 24시간 크리스천 음악방송 개국을 축하하며, 찬양의 은혜를 만끽했다.
서울 은평구 향동교회에 다니는 이미순 집사는 “좋은 환경에서 찬송을 들으니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교회 청년 대학부 학생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자유로교회 대학부에 소속된 서성철(21세) 씨는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찬양을 들이니 마음이 편안했다”며, “특히 소향의 찬양이 가장 은혜로웠다”고 말했다.
평화누리 찬양대축제에는 CCM 가수 소향, 김도현, 강명식, 부흥한국, 헤리티지 등 국내의 대표적인 찬양사역자 16팀이 출연했으며, CBS CCM캠프 진행자인 배우 이성재씨가 진행을 맡았다.
240분동안 찬양의 열기로 가득했던 평화누리찬양대축제는 남북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로 마무리 됐다.
류영모 CBS 재단 이사장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아픔을 우리 자녀들에게 물려줄 수는 없다”며,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독려했다.
한편, 14일 개국하는 CBS JOY4U는 기독교 문화 콘텐츠의 부흥과 크리스천 음악 보급을 위해 국내외 CCM과 찬송가, 경배와 찬양, 정통 가스펠, 고전 교회음악, 성가, 묵상 음악 등 크리스천 음악의 모든 장르를 24시간 방송한다.
CBS JOY4U는 CBS의 인터넷 라디오 <레인보우>의 세 번 째 채널로 개국하며, 스마트폰과 PC를 통해서 365일 청취할 수 있다. 공식 개국 시간은 14일 오전 9시다.
방송은 최인혁, 송정미, 안성진, 한웅재 등 우리나라 CCM계를 대표하는 찬양사역자와 배우 이성재, 그리고 박명규, 이명희, 송정훈 등 CBS의 대표 아나운서들이 맡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