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이상훈 해병대사령관, 박원순 서울시장, 이상로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총재 등 주요인사와 서울탈환작전에 참전했던 한미해병대 참전용사와 6·25전쟁 참전용사 등 250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태극기 게양 재연행사에서는 무인비행장치(드론)이 동원돼 눈길을 끌 예정이다.
과거 전투복을 입은 해병대 장병이 경계를 선 가운데 해병대 모범장병, 예비역, 참전용사, 시민대표가 대형 태극기를 들고 서울시청으로 이동한다. 태극기는 이어 드론으로 시청 옥상의 국기게양 기수에 전달돼 서울시청 게양대에 걸릴 예정이다.
행사 후반부에는 해병대 군악대가 준비한 모둠북 공연과 뮤지컬 배우들의 군가에 맞춘 공연, 인기가수 홍경민·정수라와 청년·어린이 합창단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올해 기녕행사는 추석연휴(26~29일) 등의 일정 탓에 예년과 달리 앞당겨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