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그룹은 지난 5월 8억500만 달러를 들여 '뉴욕 팰리스' 호텔을 인수한 뒤 '롯데 뉴욕 팰리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미국 대표단은 유엔 총회 기간 전통적으로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 투숙해왔다. 그러나 이 호텔은 지난해 중국 보험회사인 안방보험 그룹에 매각됐다.
이후 일각에서는 도청 등 보안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미국은 중국과 해킹 등 사이버 보안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대표단 숙소의 변경 가능성이 거론됐다.
마크 토너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AP통신에 "보안에 대한 우려 등 변화된 환경에 대해 재검토 작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