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이날 "현재 육군은 오늘 오후 2시 부로 실수류탄 투척 훈련은 중단하고 이를 연습용 수류탄 훈련으로 대체하도록 지시했다"며 "모든 수류탄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명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망기술품질원, 탄약지원사령부, 관련 업체 관계자도 조사에 참여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육군은 사고 수류탄에서 치명적 결함이 발견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고 수류탄과 결함 판정된 수류탄의 '로트 번호'(생산연도와 생산라인 등을 문자와 숫자로 표기한 것)가 다르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