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엽, 아시아역도선수권 105㎏급 3관왕

한국선수로는 대회 첫 금메달

서희엽(23·국군체육부대)이 2015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희엽은 11일(한국시각) 태국 푸껫에서 열린 제45회 아시아남자역도선수권대회 105㎏급에서 인상 170㎏과 용상 211㎏로 합계 381㎏을 들어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남자 4명, 여자 5명이 출전한 한국은 앞서 남자 85㎏급 임영철(28·경남도청)이 동메달 2개, 남자 94㎏급 정현섭(30·고양시청)이 은메달 3개를 가져왔다. 여자부에서는 +75㎏급 손영희(22·부산역도연맹)도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하지만 금메달은 서희엽이 유일하다.

서희엽은 합계 363㎏(인상 162㎏·용상 201㎏)을 든 아헤드 주겔리(시리아)를 크게 제치고 3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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