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는 기존 문화마케팅과 최근 출시한 '뉴 아우디 A1' 등을 결합, 젊은층 고객과의 소통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어서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
‘뉴 아우디 A1’은 최근 부분변경을 통해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새로운 모델로,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는 최신 1.6 TDI 디젤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9.4초(스포트백 모델 9.5초), 최고속도 200km/h,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16.1km/l(스포트백 모델 16km/l)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세계적 뮤지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문화마케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뮤지션을 초청해 공연을 개최하는 ‘아우디 라이브’는 아우디 코리아 문화 마케팅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아우디 라이브는 아우디 코리아의 대형 문화 공연 프로젝트로 2008년 A4 신차 발표회를 통해 자미로콰이(Jamiroquai) 첫 내한공연을 성사시켰다.이어 2012년 레니 크라비츠(Lenny Kravitz) 첫 내한 공연, 2012년 자미로콰이 2차 내한 공연, 2014년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첫 내한공연을 개최하며 국내 음악 팬들에게 열광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올해는 아우디 코리아의 다섯 번째 ‘아우디 라이브’로, 그래미 어워드의 황제 퍼렐 윌리엄스의 첫 내한 공연이 8월 14일 서울 올림픽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퍼렐 윌리엄스는 솔로 앨범 및 프로듀싱 앨범을 합산해 1억 장이 넘는 앨범 판매와 10차례의 그래미 어워드, 2번의 BBC 뮤직 어워드, 2번의 BET 어워드를 수상한 세계적인 팝스타로 이번 공연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유니버설 뮤직의 세계적인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Blue Note)’가 다른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것인데 이같은 형식은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가 세계 최초다.
1939년 설립된 ‘블루노트’는 독일 출신 알프레드 라이온이 미국으로 건너와 설립한 재즈 전문 레이블로, 부기우기, 스윙, 비밥, 하드밥, 솔재즈, 퓨전 재즈 등 다양한 세부 장르의 재즈 음악을 선보여 왔다.
올 해 5월 뉴 아우디 A7 출시를 기념해 두 번째로 진행된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는 블루노트의 최정상급 재즈보컬인 ‘호세 제임스(jose James)’와 한국 최고의 DJ겸 프로듀서인 ‘DJ 소울스케이프 (Dj Soulscape)’가 함께 출연해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 서울모터쇼에서는 디자이너 권문수가 아우디 각 차량의 캐릭터와 스타일을 표현한 의상을 선보여 관심을 끌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2014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에서는 아우디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및 드라이빙 경험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뮤직, 모션 그래픽, 제품, 가구’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아우디 코리아는 국내 영화산업 지원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 동안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공식 후원했다.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화 산업에 관심과 후원을 지속해 한국 영화 발전에 더욱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