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국 언론매체에 따르면 46살된 영국 여성의 등에 '가슴'크기만한 종양이 자라났다.
무려 19cm에 이르는 종양은 10년전부터 조금씩 자라기 시작해 지난 3년간 급격히 커졌다.
조직검사 결과 다행히 악성종양이 아닌, 단순한 지방덩어리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의학저널(BMJ)에 실린 보고서의 저자 툰드 압둘살람 박사는 "지방덩어리가 이처럼 큰 것은 드문 일"이라며 "하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체지방지수(BMI)가 증가하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환자는 제거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