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들, '섬기는 리더십' 재다짐

여의도순복음교회, 제13회 장로수련회 열어

[앵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단일교회로서는 최대규모이죠.

이 교회의 장로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하나님 앞에 신실한 일꾼으로서의 사명을 다시한 번 다짐했습니다. 조혜진기잡니다.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시무장로 부부 1,000여 명이 모인 자리.

교회설립 60주년이 되는 2018년을 3년 앞두고 ‘성령님과 함께하는 희망의 60년’을 주제로 모인 장로들은 먼저 뜨거운 기도로 성령님의 임재를 구했습니다.

메시지를 전한 조용기 원로목사는 ‘이런 일을 하면 실패한다’란 제목을 통해, 믿음 없고 인내심이 부족한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용기 원로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믿음이 아닌) 인본주의적으로 감각과 이성을 통해서 판단을 내리는 사람들은 반드시 실패합니다”

[조혜진 기자/강원도 횡성]
"일터와 교회에서 쉼없이 달려온 장로들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섬기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다짐했습니다"

[인터뷰]김주성 장로/여의도순복음교회
"성령님과 함께하는 앞으로의 60년, 우리교회의 발전을 위해서 장로로서 무엇인가 이바지할 것이 없을까를 기대하고 왔습니다"

[인터뷰]윤이한 장로/여의도순복음교회
"수련회가 끝나고 내려갈 때는 성령이 충만해서 더욱더 교회에 헌신하고.."

2박3일 동안 진행될 수련회는 기도와 찬양뿐만 아니라 의학전문 기자와 '한국교회 미래지도'의 저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도 이어집니다.

교회와 사회의 중책을 맡고 있는 장로들인 만큼 개인적 신앙을 돌아보는 것은 물론, 한국교회가 처한 어려움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을 고민해보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김인식 장로회장/여의도순복음교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또한 전문 지식을 가진 귀한 강사님들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더욱더 우리 자신을 향상시켜서 성도들에게 나아가려고 하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올라왔습니다"

잠시 생업을 뒤로 하고 하나님 앞에 모인 장로들은 더욱더 낮아지고 섬기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영상취재/정선택, 이세인 영상편집/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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