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이곳의 특별한 서비스로 투숙객으로 하여금 금세 웃음 짓게 하는 호텔이 있다. 나가사키현의 대형 테마파크인 하우스텐보스에 지난 7월에 오픈한 헨나(Henn-na)가 바로 그 호텔이다.
전 세계 유일무이한 로봇 호텔리어를 만나볼 수 있다. 가장 먼저 프런트에서 로봇을 만나게 된다. 사람, 공룡모형, 인공지능 형까지 다양한 모습의 로봇들이 체크인을 도와준다. 게다가 일본어뿐만 아니라 영어 대응까지 다양한 국가의 투숙객 응대가 가능하다.
로봇의 안내에 따라 투숙객은 전용단말기로 체크인을 하고 짐은 다른 로봇이 객실까지 옮겨준다. 객실문은 얼굴 인식 시스템을 통해 열고 닫기가 가능하며 자동으로 실내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각 룸에는 냉장고와 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대신 최신 태블릿 PC를 구비하고 있다
모든 객실에는 알람서비스가 장착된 튤립모양의 귀여운 로봇인 츄리 한 대씩이 배치된다.
H.I.S.코리아는 부산출발 헨나호텔 에어텔 3일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대한항공 부산~후쿠오카 왕복항공권을 비롯해 헨나호텔 2일 숙박 및 조식, 여행자 보험이 모두 포함된 구성이다. 가격에 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is-kore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하우스텐보스 프리패스를 특가에 제공한다. 1일 프리패스의 경우 5만9000원, 1.5일 프리패스는 7만7000원(15시부터 입장가능), 2일 패스는 9만3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문의=H.I.S.코리아 부산지사(051-463-4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