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VOS 측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VOS 원년 멤버인 박지헌, 최현준, 김경록이 5년 만에 3인조 재결합을 위한 논의중에 있다"며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간 것은 사실이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VOS는 2004년 데뷔해 '눈을 보고 말해요', '매일매일', '나이젠', '보고싶은 날엔' 등을 히트시켰다. 보이스 오브 소울(Voice Of Soul)이라는 팀명 답게 애절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0년 박지헌이 소속사 문제 등으로 팀을 떠났고, 이후 최현준, 김경록 2인조 체재로 탈바꿈했다. VOS는 지난달 3월 미니앨범을 발매하는 등 최근까지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최근 SG워너비가 4년만에 완전체로 컴백해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어, VOS의 재결합 소식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박지헌이 홀로 다른 소속사에 적을 두고 있어, 이들의 재결합이 이루어질지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