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 女 종업원 성추행…법원 간부 현행범 체포

경기 여주경찰서는 호프집 종업원의 신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수도권의 한 법원 소속 공무원 A(50·5급)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8일 오후 9시 50분쯤 여주시내에 있는 한 호프집에서 종업원 B(19·여)씨의 신체의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피해를 당한 뒤 바로 112에 신고했으며,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문을 하려고 건드린 것일 뿐 성추행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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