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출시하는 조명은 LED 방등 1종과 LED 다운라이트 2종이다.
‘LED 방등’은 기존 형광등을 대체해 방과 거실 등 생활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제품으로 1001lm/W(루멘/와트)이상의 높은 광효율*을 구현해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비율은 41% 적고 수명은 5배 이상 길다.
밀폐형 구조로 광원 내부로 벌레나 먼지 등의 유입을 막아 내부 오염을 최소화했으며 리모컨으로 제어할 수 있다.
LED 다운라이트는 복도, 사무실 등 사무공간에 특화된 조명이다. 제품 몸체에 금속 재질을 적용한 방열기술**을 채택해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은 2배 이상 높고, 수명은 3.5배 이상 증가했다. 또 눈부심 차단구조도 도입했다.
LG전자는 그동안 주로 B2B 고객에게 LED 조명을 판매해 왔지만 올 하반기부터 LED 조명의 전국 유통망확대를 통해 개인 고객에게도 다가갈 예정이다. 전국 주요 조명 전문점에서 주택 및 사무공간용 LED 조명 신제품을 일반 고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플라즈마 조명을 앞세워 국내 스포츠 조명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플라즈마 조명은 특정 물질이 들어있는 램프에 전기적 자극을 줘 플라즈마 상태에서 밝은 빛을 낸다. 인공적인 빛 가운데 태양광과 유사한 스펙트럼(Spectrum)을 가지고 있으며 깜박임도 없다.
상반기 지방자치단체가 선택한 스포츠 조명 5대 중 1대는 LG전자의 ‘플라즈마 조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LG전자는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스포츠 조명 시장의 90% 이상을 메탈할라이드 조명을 내세운 외산 업체들이 차지했지만, 올해 상반기 이 부분 시장점유율에서 LG전자 플라즈마 조명은 3배 이상 성장했다.
LG전자 라이팅BD 정윤권 담당은 “핵심 전자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조명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열기술 : 열을 배출해 제품 수명을 연장하는 LED 조명의 핵심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