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집회 당시 폴리스라인을 침범한 혐의로 상이군경회원 김모(53)씨 등 6명을 입건해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4월 서울 영등포구 한 방송사 앞에서 편파 보도에 항의하는 집회를 하다가 경찰이 설정한 폴리스라인을 침범해 해당 방송사 건물에 불법적으로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상이군경회 측에 폴리스라인을 넘을 경우 사법처리하겠다는 경고방송을 했지만 이를 무시해 입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