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7위 루마니아, 그리스 상대로 끝내 '헛심'

호날두 침묵에 I조 선두 포르투갈도 힘겨운 승리

2016 유럽축구연맹(UEFA) 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에 나선 루마니아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7위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루마니아는 8일(한국시각)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그리스와 유로 2016 예선 F조 8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F조 최하위에 그치며 일찌감치 본선 진출이 좌절된 세계랭킹 44위 그리스를 안방에서 상대한 루마니아(4승4무.승점16)는 승리할 경우 F조 1위로 올라설 기회도 있었다.


하지만 루마니아는 세계랭킹 7위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총 17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한 개도 그리스의 골대 안으로 넣지 못했다. 그리스가 경기 끝날 때까지 코너킥 기회를 얻지 못한 반면, 루마니아는 9개의 코너킥을 얻었지만 이마저도 아무런 소득 없이 허비했다.

덕분에 3위 헝가리(3승4무1패.승점13)와 극적인 1-1 무승부를 거둔 북아일랜드(5승2무1패.승점17)가 F조 1위 자리를 지켰다.

D조의 독일(6승1무1패.승점17)은 4위 스코틀랜드(3승2무3패.승점11)와 원정경기에서 3-2 승리로 조 선두를 유지했다. 2위인 폴란드(5승2무1패.승점16)는 지브롤터를 8-1로 꺾고 3위 아일랜드(4승3무1패.승점15)와 격차를 2점으로 유지했다.

다른 조와 달리 5개국이 경쟁하는 I조에서는 포르투갈의 불안한 선두가 계속됐다. 포르투갈(5승1패.승점15)은 알바니아(3승2무1패.승점11)와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침묵한 가운데 경기 종료 직전 미겔 벨로수의 결승골이 터진 덕에 극적인 1-0 승리를 거뒀다. I조 2위 덴마크(3승3무1패.승점12)도 아르메니아 원정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