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CJ 이재현 회장 10일 선고

이재현 CJ회장 (사진=자료사진)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구속기소돼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은 CJ그룹 이재현 회장에 대해 대법원이 오는 10일 최종 선고를 한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이 회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오는 10일 오전 10시 15분에 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7월 구속기소된 이 회장은 1심에서 징역 4년,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만성 신부전증을 앓고 있던 이 회장은 구속기소된 뒤 신장 이식을 받았지만 고혈압, 저칼륨증, 단백뇨 등의 증상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오는 11월 21일까지 이 회장의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연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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