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소식을 접하자마자 부산시는 6일 오전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꾸리고, 이날 오전 12시 30분쯤 해양수산국장을 포함한 직원 5명을 해남 현지로 급파해 인명피해 상황과 유가족 지원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구조자는 제주 한라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사망자 유가족들은 전남 해남병원, 우리병원에 안치중인 사망자 시신(2구)은 부산 사상구 감전동 소재 부산전문장례식장으로 운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시신은 사고대책본부와 유가족간 협의 후 추진된다.
시가 이날 오전 급파한 부산시 어업지도선(부산 201호, 374톤)이 오후 7시쯤 현지에 도착했으며, 현재 국가 어업지도선과 함께 실종자 수색에 합류했다.
이번 낚시어선 전복사고로 부산지역 거주자들의 인명피해가 큰 만큼, 부산시는 6일 부터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