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일본 투어 3승째…상금왕도 보인다

김경태(29, 신한금융그룹)가 일본 상금왕을 눈앞에 뒀다.

김경태는 6일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사쿠라 컨트리클럽(파71 · 7471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 4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9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싱하 타일랜드오픈과 뮤제 플래티넘에 이은 시즌 3승째다. JGTO 통산 8승.

특히 김경태는 JGTO 상금왕에 한 발 다가섰다. 우승 상금으로 2200만엔을 번 김경태는 시즌 상금 7996만엔으로 상금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 이와타 히로시(5730만엔)와 격차가 꽤 크다. 김경태는 이미 2010년에도 JGTO 상금왕에 오른 경험이 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