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해운대' 넘었다 … 韓영화 톱10 등극

영화 '베테랑'이 마침내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 10에 등극했다.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은 5일 1145만 3452명 관객을 동원하면서,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1145만 3338명)을 넘어섰다.

이는 '명량'(1761만 1849명), '국제시장'(1425만 7163명), '괴물'(1301만 940명), '도둑들'(1298만 3330명, '7번방의 선물'(1281만 1206명), '암살'(1237만 3441명 / 상영 중),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9542명, '왕의 남자'(1230만 2831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6135명)의 뒤를 잇는 10번째 한국영화 흥행 기록이다.

앞서 베테랑은 '명량', '괴물', '도둑들'에 이어 역대 4번째로 빠르게 1000만 관객을 달성하며 폭발적인 흥행 열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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