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째 하락' 한국 축구, 그래도 일본은 이긴다

54위서 3계단 하락, 아시아 1위는 40위의 이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달 연속 세계랭킹이 하락했지만 57위로 일본(58위)보다 앞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중 최고 랭킹은 40위의 이란이다.(자료사진=대한축구협회)
두 달 연속 하락세지만 일본에 앞선 아시아 2위는 유지했다.


한국은 3일(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9월 세계랭킹에서 지난달보다 3계단 하락한 57위에 올랐다.

지난 7월 세계랭킹에서 5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던 한국이지만 최근 두 달 연속 순위가 떨어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이란(40위)와 격차는 벌어졌지만 일본이 56위에서 58위로 밀린 덕에 아시아 2위 자리는 지켰다. 61위를 지킨 호주가 AFC 소속 국가 중 4위다.

두 달 전 세계랭킹에서 7년 만에 세계 1위로 올라선 아르헨티나가 '톱 랭커' 자리를 지킨 가운데 벨기에와 독일, 콜롬비아, 브라질, 포르투갈, 루마니아까지 7위까지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다만 칠레가 10위에서 8위로 두 계단을 올라서며 잉글랜드를 10위로 밀어냈다. 웨일스는 9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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